2
부산메디클럽

시장금리 내리는데…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잇단 인상

이자율 최대 10% 수준 적용, 수익장사 우려… 투자자 부담↑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3-02-07 20:15:2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시장금리가 연초부터 하향 안정됐지만 BNK투자증권을 포함한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오히려 오르거나 인상된 상태를 유지해 투자자 부담이 커진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가 고객 보유 주식과 현금을 담보로 일정 기간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이달부터 신용융자거래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올리기로 했다. DB금융투자는 기간별로 5.76~9.9%인 신용거래 이자율을 이달 15일부터 6.06~10.2%로 인상한다. 하이투자증권은 7.1~9.6%를 다음 달 1일부터 7.1~9.9%로 일부 올린다. 유안타증권 역시 이달 13일부터 일부 고객 그룹·사용 기간에 따른 이자율을 0.05~0.25%포인트 높인다.

이미 BNK투자증권을 포함한 주요 증권사도 지난 연말과 연초에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했다. BNK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4.9~7.5%였던 이자율을 5.9~8.5%로 1%포인트가량 인상했다.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최고 금리 기준으로 10% 이상 금리를 적용하게끔 이자율을 올렸다.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도 9% 후반대의 금리를 적용 중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증권사가 양도성예금증서(CP)·기업어금(CD) 금리가 안정세를 보여도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에 반영하지 않아 투자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상 신용융자 금리 설정 때는 CD나 CP 금리 등을 기본 금리로 한 뒤 가산 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책정한다. 지난해 말 4%를 넘어섰던 CD 91일물 금리는 지난 6일 기준 3.47%로 내렸고, 최고 5.54%까지 올랐던 CP 금리 역시 4.32%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가 신용융자거래 금리를 올릴 때는 ‘광속’ 행보를 보이면서 내릴 요소가 생기면 반영하는 건 하세월”이라며 “증권사 비교공시가 의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