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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1단계 공중보행로 전 구간 완전 개통

친수공원~여객터미널 추가 개통...무빙워크 운용

내달 도로 교통도...충장로 일대 교통 개선

엑스포 실사기간 기념행사 검토.. 유치기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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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부산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어진 공중보행로 전 구간이 개통되는 등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기반 시설의 개방 작업이 이어진다. 또 기반시설 준공을 기념한 시민참여행사가 다음 달 초 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기반 시설 중 동구 부산역에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어진 공중보행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공중보행로의 친수공원~국제여객터미널 구간(길이 263m)을 추가로 개통, 전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중보행로는 북항 재개발사업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부산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 내 친수공원과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어진다. BPA는 2022년 5월에 부산역~친수공원 구간을 먼저 개통했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한 공중보행로 구간은 폭 6.8m로 양방향 무빙워크(전동 보도)가 설치돼 있다. 선사 운항 스케줄에 따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BPA는 공중보행통로가 아직 준공 전이지만, 한일항로 여객선 운항 재개 이후 증가하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2030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원활하게 대응하고자 우선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BPA는 또 도로와 친수공원 등에 대한 개통 및 이관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시 경찰청 기초지자체 등과 함께 도로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이고 교통신호제어기 안전표지판 등 교통 및 도로안전 시설물을 신규 설치했다.

북항 1단계 내 총 1.93㎞(일부 제외)의 도로는 다음 달 개통될 예정이어서 충장로 일대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부산시에 도로사용개시공고를 신청했다. 손상된 보도블럭 교체, 잔디 추가 식재 등의 작업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4~27일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북항1단계 기반 준공 기념 시민행사는 다음 달 초로 연기됐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세계박람회 실사 기간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행사는 기반조성 사업의 완료를 알리고 북항에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담은 시민참여형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드론라이트쇼 카약체험 걷기 챌린지 종이배 소망등 띄우기 등 유치기원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1곳만 응찰해 유찰됐던 북항 1단계 랜드마크 부지 민간사업자 재공모는 최소 한 달이 지나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워킹그룹을 구성, 유찰 원인 분석과 공모기간의 적절성 등 재공모 관련 가이드라인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과의 협의, 1차 공모 때처럼 사전참가신청 접수 등을 거쳐야 해 실제 재공모에 나서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차 사전참가신청을 했던 10개 업체는 ‘사전참가 신청 후 실제 공모에 미응찰 시 북항 재개발사업에 1년간 참가를 제한한다’는 규정에 따라 재공모에는 응찰할 수 없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재생사업단 관계자는 “재공모에서도 1곳만 응찰하면 관련 규정에 의해 공모가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재공모에 앞서 신중하게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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