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공시가 18%↓…보유세 부담 20% 이상 줄어들 듯

전국 평균 작년比 18.61% 하락, 고금리 여파로 역대 최대 낙폭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3-03-22 19:55:3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평균은 2억32만8000원
- 30억 넘는 공동주택 총 14세대

올해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8% 넘게 떨어져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시가에 연동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 보유세는 2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부산은 지난해보다 18.01% 하락했다. 경남과 울산도 각각 -11.25%, -14.2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18.61% 떨어졌다.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5) 대구(-22.06%) 순이다. 강원(-4.35%) 제주(-5.59%) 광주(-8.75%)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보유세 부담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은 보유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기초연금 산정 등 67개 행정제도의 기준이 된다. 국토부가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재산세와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지난해와 같다는 가정에 따른 계산이다. 이 밖에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월평균 3.9% 줄고, 국민주택채권 매입도 연간 1000억 원이 감소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부산지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2억32만8000원이다. 부산 공시가격은 국토부가 공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013년(-2.7%) 2014년(-0.5%) 2019년(-6.11%) 올해(-18.01%) 총 네 번 감소했다. 구·군별로 올해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해운대구(-21.95%)다. 이어 남구(-20.72%) 동래구(-20.27%) 연제구(-20.21%) 강서구(-20.17%) 순이다. 부산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68억2700만 원의 해운대구 엘시티(244.62㎡)로 전국 상위 7위다. 가장 낮은 곳은 동구의 한 다세대주택(6.72㎡)으로 484만 원이다. 공시가격 30억 원이 넘는 부산 공동주택은 14곳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 급락 이유는 역시 고금리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2021, 2022년 연속으로 금리가 크게 오른 것이 원인”이라며 “이 정도 등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와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으로 공시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올해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춘 것(71.5→69.0%)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다음 달 11일까지 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