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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근간' 뿌리산업 확 바뀐다…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이창양 장관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발표

2027년까지 뿌리 신산업 기업 100곳 육성

5년간 100억 투입해 디지털 전환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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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군포에 있는 글로벌 뿌리기업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업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정부가 뿌리산업 고도화를 이끌 ‘새싹기업’ 100곳을 2027년까지 육성한다.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전용 디지털 전환(DX) 센터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 군포에 있는 글로벌 뿌리기업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plastic working)·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분야의 제조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제조업 등 국가 기간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업종이지만 일 자체가 힘들고 어렵다는 인식 탓에 소위 ‘3D 산업’으로 분류돼 왔다. 이 때문에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산업부는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이끌 유망 새싹기업 100개사를 육성해 포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내용은 ▷특화단지 선도형 사업 지원 확대 ▷지능형 공정 시스템 구축 우대 등이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4000억 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전용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하고, 뿌리 첨단화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뿌리산업 전용 DX 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 플랫폼 ▷제조공정 분석 및 최적화 지원 ▷뿌리기술 융합을 통한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뿌리특화단지와 지역혁신 기관을 연계한 ‘뿌리혁신 클러스터 지원 사업’ 신설, 뿌리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제도 마련 등도 추진한다.

이 장관은 “이번 전략은 국내 뿌리산업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K-반도체나 K-배터리처럼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뿌리산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도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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