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찬은 부산 특색 살린 메뉴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현지 실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숙박을 책임지는 시그니엘 부산과 부산시도 환영 준비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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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시그니엘 부산 로비 천장에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국기가 그려진 방패연 7개와 전통 문양이 들어간 방패연 1개 등 8개의 연이 매달려 있다. 이유진 기자 |
3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BIE 실사단은 부산을 방문하는 다음 달 4~7일 3박 4일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 시그니엘 부산에서 묵는다. 실사단은 실사단장, BIE 사무총장, 회원국 대표 3명, 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엘 부산은 실사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호텔 로비 천장에 각 나라의 국기가 새겨진 방패연 7개와 전통 문양의 방패연 1개 등 8개의 연을 매달았다. 이 연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1호 지연장 배무삼 씨가 만들었다. 실사단의 방한 일정에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호텔 외부와 로비 기둥에는 ‘Enquiry Mission(현지 실사), Welcome to Busan!’ ‘Busan is Ready!’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붙였다. 광안대교와 그 위로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을 넣어 부산의 이미지를 한눈에 전한다.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호텔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오찬과 만찬은 한국과 부산의 특색을 살린 메뉴로 차려진다. 기장 철마 한우, 대저 짭짤이 토마토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으로 부산의 정서를 깃들인다는 계획이다. 호텔 외부에서 이뤄지는 식사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케이터링한 음식을 대접한다.
실사단이 묵는 각 객실에는 시그니엘 부산이 특별 제작한 케이크가 준비된다.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 물결 모양의 시그니엘 부산 시그니처 케이크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이다.
시 2030엑스포유치본부와 시그니엘 부산은 실사단 방문이 바로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실사단은 부산 일정이 끝나는 다음 달 7일 에어부산이 마련한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한 관계자는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과 함께 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실사단에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