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인석 바다 뷰에 편리한 교통…“워케이션은 부산에서”

80개 사 594명 사전참여 신청

구글·슬랙 등 IT기업도 포함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원도심 관광·숙박 이색적"

"인프라, 비즈니스에 강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업무와 휴식 공간, 바다 전망에 접근성까지.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일(Work) 삶(Live) 쉼(Play)을 일상에서 누리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이 첫발을 뗀 지 두 달이 지났다. 거점센터는 지난 2월 7일 부산역 인근 아스티호텔 24층에 문을 열었다. 잘 정돈된 업무 공간과 함께 창밖으로 펼쳐진 북항과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어 워케이션을 온 참가자들에게서 호평받는다.
아스티호텔 24층에 위치한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 ‘몰입형’ 1인석에서 참가자가 북항 바다 뷰를 바라보며 일하는 모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17일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80개 사, 594명이 부산형 워케이션 사전 참여를 신청했다. 구글 코리아, 슬랙, 메가존클라우드, 미디어젠 등 국내 주요 IT기업 4개 사도 워케이션 거점센터 개소식 때 참여를 결정했다. 팸투어 등 부산형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33개 사, 105명이 참여했다.

708.5㎡ 규모 거점센터는 업무 공간 50석, 회의실 2실, 폰 부스 4실, 이벤트 라운지, 미니 바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 공간은 ‘몰입형’ 1인석과 협업 등 교류를 위한 ‘회의형’ 좌석으로 마련됐다. 회의실은 방음 시설과 독립된 인터넷망을 갖췄다. 워케이션 참가자에게는 부산 기념품과 업무 용품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도 제공된다.

한국쓰리엠㈜ 이남영(49) 차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지금까지 당일 또는 1박 2일로 5, 6번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직원들과 이용했다”며 “해운대나 광안리 중심이 아니라 소멸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원도심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형 워케이션에 상반기까지 700명, 올해 25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1000여 명의 신규 참가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웰컴 키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거점센터와 함께 문을 연 영도구 동삼동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 봉래동 ‘더휴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패스파인더 부산대점’ 등 위성센터 3곳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소멸지역(영도·중·동·금정·서구)에 각 2곳, 총 10곳으로 위성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워케이션 참가자는 소멸지역 5곳에서 최소 5박 이상 숙박하는 조건으로 ▷업무 공간 ▷숙소 바우처(1박당 5만 원, 최대 50만 원) ▷관광 바우처 등 세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루프 양승현 대표는 “제주와 부산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해 봤는데, 확실히 부산은 인프라와 교통이 강점”이라며 “거점센터뿐만 아니라 영도의 위성센터도 이용했다. 업무하기 정말 편했다. 여름휴가 때 장기간 부산으로 워케이션을 갈 것”이라고 했다.

창조혁신경제센터 김영수 팀장은 “부산은 관광형 워케이션이 발달한 강원·제주보다 인프라가 풍부해 비즈니스를 하기에 유리하다”며 “다른 지역 기업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하는 등 부산형 워케이션이 하나의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