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블록버스터 백신 5개 추가개발"…SK바사, 27년까지 2.4조원 쏟아붓는다

SK바사 "블록버스터 백신 5개 추가개발…투자액 절반 R&D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R&D 영역에서만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글로벌 빅파마 규모의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백신·바이오 산업의 혁신적 성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5년이 SK바사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인 투자의 시기”라며 “5개의 메이저 백신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

안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투자할 2.4조 원 중 절반은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해 거점형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연합뉴스
5개 백신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SKYPAC),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 ‘HPV-10’,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Pan-sarbeco),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다.

이중 스카이팩은 올해 임상 3상에 진입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HPV-10,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Pan-sarbeco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RSV 백신은 2029년 출시를 목표로 삼았다.

기존 백신의 매출 규모도 끌어올린다.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해외 인허가를 확대해 지난해 440억 원 수준의 자체 개발 백신 매출 규모를 내년에 2천200억 원까지 성장시키겠다고 안 사장은 설명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허가 현황도 발표했다. 안 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허가가 막바지에 왔다”며 “현재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캡
또 스카이코비원의 BN.1, XBB 등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빠르면 상반기 중 변이 예방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스카이코비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 백신과 범용 코로나 백신, 전방위적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를 위한 혁신 의약품인 비강 스프레이 등 기초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안 사장은 “이전에는 mRNA 백신의 점유율이 90% 이상이었지만, 점차 안전성이 중요시되며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 전체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30%를 차지할 거란 예상이 나온다”며 합성항원 방식의 스카이코비원이 여전히 중요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mRNA 기반의 신규 플랫폼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 등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회사는 또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 국가에 SK바사의 백신 개발·제조·생산 역량을 이전하고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백신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2곳 이상의 지역에서 관련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확장한다. 회사는 현재 다수 기업과 구체적인 위탁생산 계약 조건을 확인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내 글로벌 빅파마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사장은 “2.4조원 투자를 통해 2033년까지 연평균 14%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3. 3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4. 4'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5. 5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6. 6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7. 7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8. 8'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9. 9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4. 4[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5. 5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10. 10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4. 4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5. 5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6. 6'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9. 9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0. 10사천에어쇼, 관람형 탈피 우주항공·방산 수출 플랫폼 전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