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유통전문업체 서원유통 탑마트가 지역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상생 활동을 펼친다.

탑마트 연제점 앞에서 ‘2023 동행축제 지역 우수 소상공인 상품 상생스토어’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탑마트 제공

탑마트 연제점은 오는 19일까지 ‘2023 동행축제 지역 우수 소상공인 상품 상생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에서 주최하고 서원유통이 후원한다.

부울경 지역의 제조 상품을 부산 대표 유통업체인 탑마트에 유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탑마트는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리브야, 에이앤제우스, 진향당, 참바른농부협동조합, 찬슬 등 지역 우수 업체 15곳이 참여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실리콘 주방조리기구, 거제도 유자 농축액으로 만든 샴푸, 국산 멸치와 소금으로 5년간 숙성한 어간장, 명인이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든 대게맛간장 등 지역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50% 할인, 1+1 등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중 상생스토어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 500개를 증정한다. 행사장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하면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탑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우수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