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은 청년인턴 40명 중 18명이 서울 ‘형평성 논란’

체험형 프로그램… 올해 첫 모집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3-05-17 20:04:0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본부 15곳 22명, 1명꼴 배분
- 국책은행 지방 이전 목소리 커져

한국은행이 올해 처음 운영하는 청년 인턴제에 형평성 논란이 인다. 서울 본원에만 모집 인원의 절반가량을 배치해 지방 청년의 채용 기회를 막는다는 비판이다.
부산 남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국제신문 DB
한은은 17일 청년층의 직무능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으로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음 달 말부터 6개월간 서울 본원과 지역 본부에서 인턴 직무를 수행하고, 근무 평가에 따라 2개월 연장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멘토링 ▷인재개발원 연수 ▷기업체 탐방 ▷세미나 참석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참여 등 직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한은 총재 명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한은 채용 홈페이지(apply.bok.or.kr)를 통해 접수한다.

그런데 청년 인턴제 운영을 놓고 지역 차별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은은 채용 인원 40명 중 18명을 서울 본원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15곳의 지역본부에는 22명을 배정한다. 부산 등 각 지역본부에는 1, 2명만 근무하는 셈이다. 사실상 서울 등 수도권 거주 청년의 편의만 고려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제도고 각 지역본부에도 모두 운영해보자는 취지에서 채용 규모를 정했다. 지역 청년의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은 올해 운영을 해본 뒤에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청년 정책이 지역 홀대로 비치면서 국책은행 지방 이전 목소리가 커진다. 현재 국책은행 중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확정됐다. 산은 이전을 위한 관련법이 통과되면 한은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이전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강원도가 유치를 시도한다. 수출입은행은 부산 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업은행은 부산과 대구가 유치를 희망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