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제35회 중소기업 주간(지난 15~19일)을 맞아 경제 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남구 못골골목시장에서 ‘민생 활력 온도 플러스 5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투자·소비·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를 전년보다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수진작·고용활력·수출증대를 3대 분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대기업 동참 유도 등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허현도(뒷줄 왼쪽 다섯 번째) 부산울산회장은 24일 남구 못골골목시장을 방문해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도 캠페인’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지난주 중기중앙회 본부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각 지역본부는 이번 주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울지역본부의 이날 남구 못골골목시장을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을 비롯해 ▷박평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박기홍 못골골목시장 상인회장 ▷송선규 남구 해피실버타운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총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7개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허현도 회장은 “요즘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전통시장 물품으로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