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청년층 일자리는 3만 개 넘게 줄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이하 11월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45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만1000개 늘었다.
이 증가 폭은 2021년 4분기(+37만6000개) 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분기 기준 일자리 증가 폭(전년 동분기 대비)은 지난해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은 뒤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기 49만1000개 등 3개 분기 연속 둔화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일자리 증가 폭이 28만4000개로 가장 컸다. 지난해 4분기 일자리 증가분(49만1000개)의 57.8%는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다는 의미다.
50대 일자리 증가 폭이 14만7000개로 2위를 기록했고 40대(6만3000개)와 30대(3만3000개)가 뒤를 이었다.
반면 29세 이하 일자리는 3만6000개 줄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1000개) ▷보건·사회복지(7만8000개) ▷제조업(7만2000개) ▷정보통신(5만9000개) 등은 늘었고 공공행정(-3만1000개)은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6만 개)와 제조업(5만 개)을 중심으로 늘었다.
29세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2만2000개) 사업·임대(-1만6천개) 등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