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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양건설- 양산 첫 ‘두산제니스’ 브랜드 2차 분양…편의·보안시설 업그레이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05-29 19:06:02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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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북면 석계리 1차 완판 이어
- 총 9개동 1155세대 매머드급
- 특화설계·셉테드 시스템 보강
- 친환경에 낮은 분양가로 인기

- 사천 정동2단지 지주택도 수주
- 28년 흑자에 무차입 경영 자랑

2021년 5월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고품격 주거 공간을 대표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1368세대를 분양해 조기 완판한 ㈜신태양건설이 2차 1155세대 분양도 시작한다. 이번에는 관계사인 ㈜꽃피는고향의봄이 2차 시행사로 나섰다. 앞서 1차는 ㈜고향의봄이 시행을 맡았다. 2차까지 완공되면 총 2523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 단지 공사 현장.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신태양건설은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28년 여간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신태양건설 제공
■‘신용평가 A+’ 대표 건설사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28여 년간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며, 기업 신용평가 A+등급을 인증받았다. 신태양건설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의’, 투명을 원칙으로 하는 ‘신의’, 기술을 축적하고 철저한 시공 관리를 추구하는 ‘성실’ 등 3가지를 경영 이념으로 내세운다. 또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ESG경영도 기업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경남 사천시 정동2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신태양건설 제공
이 같은 경영 이념과 ESG경영은 신태양건설이 짓는 건축물에도 반영된다. 신태양건설을 대외적으로 처음 알리게 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대표적 사례다. 2006년 ‘부산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2011년 ‘부산다운 건축 대상’ 수상작인 아미산 전망대를 비롯해 해운대구 좌동 오피스텔 베르나움과 북구 화명동 복합건물 엘가는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는다. 엘가는 지역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 진출했으며, 2014년 ‘부산다운 건축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런 성과들은 신태양건설 박상호 회장의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는 고민을 아끼지 말 것’이라는 건축 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쓰는 건설인으로 알려진 박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 문화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당 1070만 원대’ 분양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1155세대의 대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 공급 세대는 ▷59㎡A 294세대 ▷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로 구성됐다. 2차 단지 예정 분양가는 평균 1070만 원대로, 부산과 양산 일원에서 저렴한 수준이다. 1차 단지에 적용된 특화 설계와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앞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0개 동, 총 1368세대의 대단지임에도 조기 분양 완판을 기록했다. 세대는 전용 면적 59㎡A·B·C타입 674세대, 84㎡A·B·C타입 694세대로 구성됐다. ‘고향의 봄’ 스토리텔링이 깃든 양산 최초의 ‘제니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크게 관심받았다. 청약 경쟁률(84㎡C 기준) 최고 11.1 대 1을 기록했다.

조기 분양 성공 요인으로는 특화 테마시설, 셉테드(CPTED)와 친환경 시스템 등이 꼽힌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는 단지 안이 ‘고향의 봄’ 콘셉트에 따라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꽃 등으로 조성된 조경 특화공원과 야외 골프 퍼팅장,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 특화 테마시설로 구성됐다. 2개 층으로 나뉜 커뮤니티 시설에는 영어도서관이 마련됐고, 입주민을 위한 호텔급 조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카카오홈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홈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안면·지문·손금 인식 세대 현관 도어락 등 셉테드 시스템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세대 내부는 ▷에너지 1등급 친환경 보일러 ▷난방에 탁월한 ‘LOW-E’ 복층 유리 ▷전기차 충전 시설 ▷빗물 이용 시스템 등 특화 빌트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했다. 양산 신도시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도 조기 완판에 한몫했다.

■‘신흥 주거 타운’ 양산 상북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에 이어 2차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 일원이 신흥 주거 타운으로 떠오른다. 앞서 양산시는 2040년까지 인구 50만 명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양산 물금신도시 개발이 완료되고 사송신도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차기 대규모 민간 택지개발 사업지로 양산 상북 일원이 주목받는다. 특히 경전선 김해 진영역, 경부선 양산 물금역, 도시철도 북정역, 상·하북,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복선전철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복선 광역철도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과 매우 가깝다.

양산 상북면의 교통 여건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까지는 5분대, 부산 금정·동래까지는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 연장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으로 연결되지만, 부산도시철도 2호선으로도 환승할 수 있어 부산 어디로든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서 양산도시철도 종점인 북정역까지는 약 5㎞ 거리로, 단지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북정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역세권 아파트와 같은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상북 일원은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춘 천성산 체육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성산 다목적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까지 문을 열어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천성산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3016㎡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췄다.

■건설 불황 속 릴레이 수주

신태양건설은 창업 이후 800여 곳에 이르는 크고 작은 사업장 시공을 맡으면서 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에 건설 경기 불황에도 시공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 사천시 정동2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11개 동 745가구, 공사 금액 1439억 원 규모 시공을 수주했다. 울산 신천동 임대아파트 9개 동 524가구, 공사 금액 1293억 원 시공도 맡는다.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건설되는 지하 6층, 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50세대와 함께 오피스텔 22개 호, 근린생활시설 4개 층의 부산 구포강변뷰 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신태양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난해 제2차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 제안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 결과, 총사업비가 2300억 원에 달하는 부산 범천동 사업장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공사 금액 937억 원 규모의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따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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