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 올해 여름에도 기승부릴 듯

6월 중 주요 해역에 주의단계 발령될 가능성 높아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는 6월~10월에 경보 내려져

해수부, 피해 방지책 마련해 관할 지자체와 시행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일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임시 개장을 한 가운데 6월 중 주요 해역에서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정부가 이용객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산 등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각 지자체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4일 해양수산부는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 ‘해파리 출현 현황 조사’에 따라 마련됐다. 수과원의 분석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전북·전남 일부 해역에서 어린 개체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1㏊당 평균 10마리로 작년보다 80%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 수온이 평년 대비 0.5~1도 안팎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개체의 성장이 예년보다 빠를 것이 확실해졌다. 수과원을 이 같은 자료를 근거로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초·중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 말부터 주의단계 특보 기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의단계는 100㎡당 보름달물해파리가 5마리, 노무라입깃해파리가 1마리 이상 출현하면 발령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 국제신문DB




이에 해수부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와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관측에서부터 사후 복구 지원까지 단계별 대책을 세워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해수부는 지자체와 힘을 합쳐 폴립(유생) 제거, 해수욕장 유입 방지막 설치 등을 시행한다. 또 알림 경보 발령, 신고웹 운영, 대책반 구성, 구제사업비(올해 예산 16억2000만 원) 지원,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해파리로 인해 수산양식물과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비와 생계 안정자금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바다를 찾은 이들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해파리를 발견해 웹을 통해 신고하면 선착순 400명(월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반면 쏘임 사고는 2018년 1305명, 2019년 1255명, 2020년 4099명, 2021년 2656명, 2022년 2694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산 및 울산 해역에서는 7월 27일, 경남 해역에서는 6월 21일과 8월 16일에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경보는 모두 10월 28일에 해제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