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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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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총생산(GRDP) 통계 주기가 연간에서 분기로 변경된다. 지역경제 현황을 적시에 판단할 수 있도록 통계청이 1년에 한 번이 아닌 매분기마다 집계해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 한 달 살이’ 현황과 같은 새로운 통계 결과도 내놓는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국가통계 역할 강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업과 정부가 한 팀을 이뤄 경제 활성화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통계청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통계청은 시의성 개선을 위해 GRDP 통계의 주기를 연간에서 분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GRDP 통계는 1년에 한 번(12월) 발표된다. 이를 놓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지역 내 소득·소비 등의 흐름을 제때 반영하지 못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통계청은 GRDP 관련 통계를 연간이 아닌 분기별로 집계하고 발표도 4번에 걸쳐 하기로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분기별 외에 연간 기준으로도 집계된다”며 “2025년 시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또 이용자가 필요한 통계를 편리하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AI) 통계 서비스(통계챗봇)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지능형 기술을 도입해 큐레이터 기능을 강화한다는 게 통계청의 계획이다.
‘제주 한 달 살이’나 ‘배달앱·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구독 서비스 지출액’과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적 통계나 속보성 지표도 확충한다.
기업이 경영 환경 변화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 ▷기후변화 위기 등과 관련한 새로운 통계 지표를 개발한다.
아울러 통계청은 전국 11곳에 있는 통계데이터센터와 대전·서울·제주에 위치한 통계교육원의 공간·시설을 교육·회의·창업 지원 등 목적으로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