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달 시행 동백패스 효과…동백전 등록 한 달새 16배 폭증

최근 일주일 하루 2000~3000장, 이달 3만 육박… 6월엔 하루73장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07-26 21:20:3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규 가입자 수도 2배 이상 늘어
- 당장은 부산銀 카드만 환급 혜택
- 하나·농협銀 전산 시스템 구축중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 ‘동백패스’에 대한 기대감에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등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당장은 전체 카드 중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15% 정도만 혜택을 받는다. 동백패스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9만 원 한도 내에서 초과 사용액(최대 4만5000원)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서 부산시와 부산은행 관계자들이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 ‘동백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26일 시와 부산은행 등에 따르면 이번 달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등록 건수(신규·교체 포함)가 하루 평균 1160장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하루 2000~3000장이 등록되기도 했다.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누계는 2만9000장이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73장)의 약 16배에 달한다.

월별 동백전 신규 가입자 수도 지난 5월 7000명, 지난달 5000명에서 이달(23일 기준) 1만3000명으로 배가량 늘었다. 지금까지 동백전 전체 가입자 수는 113만7000명이다. 이달 초부터 시와 부산은행이 동백패스 제도를 홍보한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이날 동백전 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은 이모(30대) 씨는 “평소 한 달 대중교통비로 8만~10만 원을 쓰는데, 비용을 절반 정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동백전 사용자가 동백패스 혜택을 즉시 받는 건 아니다. 동백전 카드는 ▷코나아이 ▷하나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등 4곳에서 210여만 장(중복 발급 가능)이 발행됐다. 이 가운데 동백패스가 바로 적용되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약 32만 장이다. 따라서 전체 카드의 15%가량만 먼저 혜택을 받게 된다.

하나·농협카드는 전산시스템 구축 등 문제로 오는 10월 중 동백패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체 동백전 중 결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코나카드(지난달 기준 42%)는 선불식이라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할 수 없다. 코나카드 이용자는 동백패스를 사용하려면 추가로 다른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동백패스와 달리 시가 이달부터 도입한 소상공인 참여형 ‘동백플러스’ 인기는 시들하다. 26일 기준 동백플러스 가맹점은 153개로 전체(15만 개)의 0.1%에 불과하다. 동백플러스는 소비자가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이 3%, 5%, 7%, 10% 중 자체 할인을 선택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시가 특별 캐시백 2%를 추가로 얹어준다. 할인율별로 보면 ▷3% 93곳 ▷5% 39곳 ▷7% 2곳 ▷10% 19곳으로, 가장 낮은 3%를 선택한 가맹점이 대부분이다.

이에 시는 동백플러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안에 가맹점 1000개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자기 부담금을 지원하거나 시범 운영 기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제도를 모르는 소상공인이 많아 대대적 홍보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