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토부 ‘철근 누락’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관련 처리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3-08-27 19:42:3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설계 업체엔 업무정지 2년 추진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으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촉발한 GS건설에 최대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 현장점검 결과 회의에서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처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국토부는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과 협력업체에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서울시에도 컨소시엄에 추가 2개월 정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행정처분심의위원회가 국토부 장관 직권의 처분을 결정하고, 서울시가 국토부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GS건설은 10개월 영업정지라는 철퇴를 맞게 된다.

국토부는 또 건설사업 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6개월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영업정지 2개월의 처분도 요청한다. 설계업체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는 서울시에 자격 등록 취소나 업무정지 2년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토부의 행정 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의 청문·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관련법 위반 혐의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검단 아파트 주거동 정밀 안전진단 결과 내벽 등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일부 부족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를 진행한 대한건축학회는 주거동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되지 않았고, 내벽 시공 과정의 ‘다짐 불량’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안전은 돈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안전을 지켜낼 노력을 안 하거나, 그런 실력이 안 되면 기업 활동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0. 10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0. 10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8. 8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한국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 ‘역량강화 워크숍’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