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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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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11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10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76.3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7원 올랐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11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를 이어갔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5원 상승한 1676.8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11주째 올랐다.
부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61.54원으로 전주보다 15.37원 올랐다. 경유는 1662.30원으로 17.86원 상승했다.
부산 휘발유 경유 가격도 각각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지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분쟁 등 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배럴당 94.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7.2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하락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내린 125.6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는 “2주 전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다음 주도 국내 제품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흐름은 보통 2,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