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정부가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전국에서 아파트 3만195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부산 물량은 1115가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의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국 53곳의 4만2402가구(사전 청약·공공분양·임대 포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만195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9월에 실제 공급된 물량(8629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건설사들의 사정에 따라 10월 물량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228가구로 66.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729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396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인천 4283가구, 서울 2981가구, 강원 2520가구 등의 순이었다. 이는 9월에 실제 공급된 물량(8629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건설사들의 사정에 따라 10월 물량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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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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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2개 단지에서 분양이 준비되고 있다. 중흥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6구역에 ‘중형 S-클레스’ 1067가구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구 문현동에 임대아파트 48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10월 물량이 정부의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분양되는 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전체 물량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청약률에 따라 향후 부동산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 증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건 개선을 통한 민간 주택공급 확대, 오피스텔을 비롯한 ‘비아파트’ 공급 촉진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10월 청약은 고려해 볼 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투데이 측은 “정부가 수급 불균형 우려 등을 이유로 다양한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장 민간 분양이 빠르게 늘어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10월의 청약 실적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