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급증

1~8월 164건 적발… 지난해 전체 수치(74건) 벌써 뛰어넘어

품목별로는 활 참돔 81건, 활 가리비 27건, 활 우렁쉥이 9건 등

원산지 점검 실효성 높일 있는 방안 찾아야 한다는 지적 나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출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 하락이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상인들이 의도적으로 법규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164건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62건,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102건으로 파악됐다. 8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치(74건)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위반 건수는 최근 5년간 최대였던 지난 2021년(233건)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물 원산지 점검 모습. 국제신문DB


올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일본산 수산물 종류로는 활 참돔이 8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활 가리비 27건, 활 우렁쉥이 9건, 냉장 홍어 8건, 활 벵에돔 7건, 활 돌돔 6건, 냉장 참돔 5건, 활 방어 4건 등이었다.

연도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2018년 52건이었으나 2019년에는 137건으로 늘었다. 이후에는 2020년 117건, 2021년 233건, 2022년 74건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어 의원은 “최근 원전 오염수 방출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원산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지속해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는 5106건(거짓표시 1171건·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3935건)으로 집계됐다. 위반 금액은 112억2081만 원이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92건, 2019년 1234건, 2020년 790건, 2021년 1239건, 2022년 751건이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767건(거짓표시 266건·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501건)이 적발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은 원산지 거짓표시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2년간 2회 이상 적발되면 최고 3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린다. 그러나 미표시나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에는 거짓표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 수위가 약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