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 달간 부산 곳곳에서 10여 개에 달하는 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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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모습.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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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 12개에 달하는 축제가 부산 곳곳에서 매주 다양한 콘텐츠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날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5일부터 나흘간은 중구에서 부산자갈치축제가 개최된다. 7일부터 이틀간은 시가 주최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2000년 시작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록 음악축제로, 국내외 최정상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는 타지역 2030세대 관람객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SNS를 활용한 막바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사흘간은 영도다리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부산의 바다 산 강에서 축제를 벌여 골라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도구 당일 또는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4, 15일 남구에서는 유엔평화축제, 20일부터 사흘간 동구 부산역 일원에서는 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열린다.
21, 22일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항 제1부두에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삼락생태공원에서 사상강변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기획된 BOF 연계 특별관광상품은 지난달 초 출시 일주일 만에 매진되며 호응을 얻었다. 또 27일부터 사흘간은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고등어축제와 사하구에서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진행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예정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와 부산불꽃축제 등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을 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부산 축제가 매주 열릴 예정”이라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글로벌 축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