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호텔아쿠아펠리스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호텔아쿠아펠리스 제공

호텔아쿠아펠리스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하루 100그릇의 짜장면을 203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2층 중식 레스토랑 산조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30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부산 유치를 돕고자 시민의 성원과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준비됐다. 김형목 호텔아쿠아펠리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치솟은 외식물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동시에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호텔아쿠아펠리스는 오는 17일 부산의 지역특화 식재료를 접목한 이산호 셰프의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연다.

지역 특산물인 대저토마토(짭짤이)를 사용해 중국 가정식 요리인 시홍스차오지단(토마토 계란 볶음)과 강서구의 특산품인 알배추를 사용한 ‘광동식 강서 배추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진 어묵짬뽕’ ‘기장 미역 탕면’과 이탈리안 레시피를 활용한 ‘빠네 마파두부’와 함께 1박 2일에서 소개한 ‘붉은 짜장’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메뉴들이 준비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