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짓는 ‘결전의 날’을 앞두고 부산지역 상공계와 정계, 시민사회가 일제히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왼쪽부터 장인화 부산상의회장, 빈대인 BNK 회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15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는 27일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과 최삼섭 부회장, 김운석 상임의원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날아간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하루 앞선 26일 출발한다. 이들은 28일 BIE 총회를 앞두고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강철호 엑스포특위 위원장이 26일 3박5일 일정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고, 시민단체 대표 10여 명도 파리를 찾는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지역경제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파리 에서도 개최지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도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라는 감격을 부산 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에게 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