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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온 日고교생 “BIFF광장 먹자골목 좋아요”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97명, 감천문화마을 한복체험 등 추억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11-16 19:13:25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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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37회째… 코로나 후 처음

엔데믹에 따라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수학여행단 100여 명이 4년 만에 부산을 찾았다.
지난 15일 일본 오미쿄다이샤고교 학생들이 부산 중구 남포동 BIFF광장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시가현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학생 91명, 교직원 6명 등 총 97명의 수학여행단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 경주 창원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는 1972년 10월부터 한국 수학여행을 시작해 올해 37회째를 맞았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았다. 올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부산을 방문한 일본 수학여행단 중에서는 5번째다.

지난 15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수학여행단은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남포동 BIFF광장 먹자골목을 체험한 뒤 경주를 관광했다. 17일에는 부산 대표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해동용궁사 해운대 등을 둘러본다. 오는 18일에는 2001년 자매결연한 창원남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부산 용두산공원 등을 여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는 방한 수학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학교”라며 “한일 청소년 교류 확대와 일본 미래세대의 관광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의 방한 수학여행 유치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8만2613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가량 회복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인(19.8%)이 가장 많았으며, 대만인(15.8%) 중국인(8.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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