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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지역 건설사 하이엔드 아파트…실수요자 발길 이어져

‘더폴 디오션’ 견본주택 둘러보니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3-11-27 19:32:2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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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종합건설 부산 남구서 오픈
- 지역업체 2년 만의 분양에 관심
- 송정 230가구…오늘 1순위 청약
- 내년 초 ‘더폴 금정’ 분양도 주목

27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로 80에 있는 ㈜우성종합건설의 ‘더폴 디오션’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내부 시설을 구경하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이 아파트는 지역 건설사가 오랜만에 신규 분양하는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역 건설사의 신규 분양은 2년 만이다.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경기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 건설사가 사실상 사업 일정을 연기해 왔다. 한 방문객은 “모처럼 지역 건설사가 내놓은 하이엔드 아파트가 궁금해 친구들과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27일 부산 남구 용호동 우성종합건설 ‘더폴 디오션’ 견본주택을 방문객이 둘러보고 있다.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인 우성종합건설을 비롯해 지역 대표 건설사들이 개발사업에 시동을 건다. 지역 건설사의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 고금리 여파로 불황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종합건설은 28일 해운대구 송정동 201-1 외 6필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더폴 디오션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 지상 25층으로 구성되는 더폴 디오션은 전용면적 ▷59㎡ 23세대 ▷67㎡ 69세대 ▷74㎡ 23세대 ▷84㎡ 69세대 등 총 23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더폴 디오션은 동해선과 지하철 2호선의 ‘더블 역세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동해선 송정역이 있다. 2호선 종점인 장산역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까지 연장선을 놓는 사업이 완성되면, 이 노선은 송정역을 거치기 때문에 더블 역세권이 완성된다.

송정 해수욕장과 가까워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해운대신도시와도 가까워 백화점 병원 전통시장 학교 학원가 등 편의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난티·힐튼호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고품격 해양·관광시설을 공유한다. 더폴 디오션은 1차 계약금 5%를 납부하면 2차 5% 무이자 대출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도 할 수 있다.

우성종합건설은 내년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더폴 금정’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 금정점 자리에 들어서는 더폴 금정은 지역의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적용한 주상복합건물로 지하 5층, 지상 45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우성종합건설은 84㎡ 세대를 중심으로 최상층부에는 316㎡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배치해 더폴 금정을 지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고금리와 건설경기 하락 등으로 미뤄왔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구 재송동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개발사업도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원개발도 해운대구 중동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해 2, 3곳의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동일도 내년 분양을 목표로 부산·울산 등지의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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