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사진)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민간기업인 ㈜스마트빅과 ㈜쌍떼헬스케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건강관리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심재민 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감e가득 사업’은 지역 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 협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