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면 무신사 매장, 상권 불씨 살릴까

MZ세대 사이 인기 패션플랫폼, 이달 말 쥬디스태화 1·2층 입점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12-03 19:19:5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근 상인들 젊은층 유입 기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 대표 번화가인 서면의 중심에 문을 연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서면 상권의 쇠퇴(국제신문 지난 10월 11일 자 4면 등 보도)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젊은 층을 유인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3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있는 쥬디스태화 건물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개장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유진 기자
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이달 말 부산에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무신사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들어선다. 매장은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1, 2층에 330㎡(100평) 규모로 자리 잡는다. 이번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면에 개장하면 이는 전국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강남, 올해 대구 동성로와 성수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한때 부산시민의 대표적 약속 장소였던 쥬디스태화 건물은 1층 상가가 모두 빠져 오랜 기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앞서 이곳에서 영업하던 ‘파리바게뜨’ ‘랄라블라’가 연이어 자리를 뜬 뒤 약 2년간 마땅한 업체의 입점 없이 임시매장 형태로 상가가 활용됐다. 최근 몇 개월 동안은 아예 빈 채로 방치됐다. 웬만한 대기업이 아닌 이상 수천만 원에 달하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에 쥬디스태화가 새 단장을 하면서 움츠러든 상권을 살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무신사의 자체 패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앞서 홍대점은 개장 후 사흘간 6500명, 강남점은 8000명, 대구 동성로점은 무려 2만8000명이 방문하는 등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성로점은 사흘 만에 3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면 사정에 밝은 부동산중개업자는 “쥬디스태화는 왕복 6차로 중앙대로변에 자리잡은 데다 서면 젊음의 거리와도 이어져 있어 입지가 나쁘지 않은 곳”이라며 “전포동 등으로 흩어진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쇼핑을 즐기고 술집이 즐비한 인근 배대포 골목에 모이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
  2. 2“롯데 나균안 불륜” 아내 폭로…본인 해명에도 등 돌린 팬심
  3. 3[근교산&그너머] <1370> 강진 가우도 둘레길
  4. 4‘노련한 신예’ 부산 수영 장예찬 勝 최대 이변…부산 연제 김희정 8년 만의 부활
  5. 5[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세계가 주목한 한국계 감독의 힘…아카데미도 품을까
  6. 6“이번엔 피 안보나 했는데…동욱선배 출연에 흔들렸죠”
  7. 7현역 컷오프? 전략공천? 與 서동 說說說에 속타는 주자들
  8. 8남해고속도로서 8충 추돌…3명 숨져
  9. 9‘3자 경선’ 치른 동래, 김희곤·서지영 맞대결로
  10. 10살아돌아온 김기현
  1. 1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
  2. 2‘노련한 신예’ 부산 수영 장예찬 勝 최대 이변…부산 연제 김희정 8년 만의 부활
  3. 3현역 컷오프? 전략공천? 與 서동 說說說에 속타는 주자들
  4. 4‘3자 경선’ 치른 동래, 김희곤·서지영 맞대결로
  5. 5살아돌아온 김기현
  6. 6野, 부산 선거구 현행 유지 요구…29일 쌍특검 재표결 없다 통보도
  7. 7설훈마저 민주 탈당…임종석은 “컷오프 재고 바란다”(종합)
  8. 8[속보]與, 부산 금정 백종헌·부산진을 이헌승·연제 김희정·수영 장예찬 경선 승…동래 결선
  9. 9국힘, 영등포 포기 박민식 부산 북을로 재배치할까
  10. 10與 PK 공천 보류 6곳…쌍특검법 재표결 이후께 발표
  1. 1부산상의 의원 입후보자 쇄도…투표까지 갈라 ‘노심초사’
  2. 2블록체인특구 신규사업 ‘0’…부산, 실증사업 발굴 발등의 불
  3. 3“송월타올 교육영상 핫한 이유 있었네”
  4. 4“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총선공약 넣어주세요”
  5. 5“자체 유통망으로 구포국수 전국 판매가 목표”
  6. 6부실채권 실전 투자노하우 공개합니다
  7. 7부울中企 3월 경기전망, 전달比 7.3P오른 83.1
  8. 8주가지수- 2024년 2월 28일
  9. 9‘우여곡절’ 부산마리나비즈센터 첫삽…2026년 완공
  10. 10사상 첫 0.5명대…부산 출산율 쇼크
  1. 1최대 100억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부산,울산,경남 8개 시·군 시범지역
  2. 2태블릿PC가 책, SNS가 대자보…대학가 ‘종이 종말시대’
  3. 3우리 아기 딸? 아들? 이젠 32주 이전에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4. 4부산형 통합늘봄 새학기 가동…항만물류高·원자력高도 추진
  5. 5혼수상태 겪기도…간병비·병원비 절실
  6. 6오늘의 날씨- 2024년 2월 29일
  7. 7부산·울산·경남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량 5∼20mm
  8. 8부산 전문대 8곳 모두 연합체로 뭉쳤다…글로컬大 승부수
  9. 9문화체육센터 짓는데 1000억…구비 ‘올인’한다는 연제구
  10. 10글로벌허브法 제정…국가공원에도 날개
  1. 1“롯데 나균안 불륜” 아내 폭로…본인 해명에도 등 돌린 팬심
  2. 2이정후 빅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서 안타치고 첫 득점까지
  3. 3손흥민·이강인 황선홍호 승선할까
  4. 4고진영 “올해 부상없이 행복하게 골프성과 내겠다”
  5. 5부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직무연수
  6. 6맨시티의 괴물 홀란, FA컵 16강전서 5골 폭발
  7. 7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다저스 유니폼 입고 홈런
  8. 8예비 1학년들이 일냈다, 동명대 축구의 기적
  9. 9한동희가 달라졌다, 2경기 연속 대포 쾅 쾅
  10. 10부산출신 레전드 수비수 기리며 유소년 축구열전
우리은행
금융도시 부산…변방에서 중심으로
외형만 키운 금융기관 집적화…해외 메이저社 유치 등 숙제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해상풍력·레저산업 급성장…바다 사유화 없게 법 정비해야
  • NPL강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