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대 옛 한진중 터 개발 ‘부산시 심의’ 관문 넘었다

18만 ㎡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3-12-05 19:45:3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구단위계획안 원안대로 통과
- 공공기여금 1699억으로 증액

부산의 세 번째 공공기여협상 대상지인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옛 한진중공업 용지에는 아파트와 호텔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최근 도시공동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용지 17만8757㎡의 용도를 준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해 개발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의 84.9%인 15만1792㎡는 준주거지역, 15.1%인 2만6965㎡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다. 상업지역의 최대용적률은 600%, 최대높이는 155m(48층) 이하로 결정됐다.

사업자인 에이치에스디(HSD)는 공동주택 3100가구, 오피스텔 186실, 관광숙박시설 200실, 생활형숙박시설 250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숙박시설에는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와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 호텔 시설이 없어 서부산 관광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호텔 건립을 요구했다. HSD는 또 특화된 해양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관광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HSD 측과 사전협상을 통해 토지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과 관련한 공공기여금 1644억 원과 공원 추가 조성에 드는 9억 원, 사업 대상지 인근 수리조선소 정비 26억 원 등 추가 35억 원을 더해 공공기여금을 총 1699억 원으로 확정했다. 또 협상결과에 따라 1만㎡ 규모의 지상 공원과 지하에는 3256㎡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도록 했다. 1만3240㎡ 용지에는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는 2011년 공장 폐쇄 이후 유휴 부지로 방치돼 있다가 2021년 HSD에 매각된 후 부산시 3호 공공기여협상 대상지로 개발이 추진돼 왔다. HSD 측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각종 인허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HSD 관계자는 “고금리 여파라 건설경기가 힘든 상황이지만 건설사 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라 자금 문제 등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