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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화학비료 '인산암모늄' 수출 통제…관련주 급등

인산암모늄, 지난달부터 신규 수출절차 중단

중국 최대 생산국…한국, 中 의존도 95% 달해

국내 주식시장, 비료 관련 종목들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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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DB
중국 정부가 산업용 요소에 이어 화학비료 원료인 ‘인산암모늄’ 수출도 통제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비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기질비료 납품 업체인 효성오앤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07%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합비료 제조업체인 누보도 7.11% 급등한 1807원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비료 제조업체 조비가 12.1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 정부가 인산암모늄까지 수출 통제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 화학비료망에 따르면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달 인산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를 중단하라고 통지했다.

검사 재개 시기는 공지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인산암모늄은 지난달부터 신규 수출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화학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암모늄 최대 생산국이고, 한국은 인산암모늄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년 농번기까지 수출 통제 조치가 계속되면 비료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 산업용 요소의 대한국 수출 통관을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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