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한중 비즈니스 교류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 온 (사)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이 1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그린나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BCB포럼 창립 9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1부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의 거점도시인 부산이 벤처창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대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IR 피칭 행사 ‘벤처창업의 메카, 부산! 지역경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3개 벤처사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포럼 창립 9주년 기념행사로 중국전통악기인 비파연주와 함께 ‘한중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주제로 동서대 김언하 교수의 특강과 행운권 추첨 및 만찬이 준비돼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우역비 주부산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황기식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기업가 그리고 지역대학에서 재학 중인 중국유학생 등 100명 이상이 참석한다.

BCB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BCB조찬포럼과 BCB특별강연을 지속해서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유수의 중국 전문가와 지역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중국에 관한 다양한 실용 정보를 담은 저널 ‘흥(興)’을 매 분기 발간,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기업의 수출 장려 및 촉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중기업인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