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서 정책금융 세미나 연 산은…“균형발전 외면 땐 장기 저성장 뿐”

市, 에어부산 분리매각 지원 건의…민주당, 여전히 산은법 협의 거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마지막 관문인 산업은행법 개정이 여야 정쟁으로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부산시와 산업은행이 지역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산은 부산 이전을 향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모아 법 개정을 압박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DB 산업은행 본사 전경. 국제신문 DB
12일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은행이 서울 아닌 지역에서 여는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의 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포함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병수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 이전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민주당의 협조로 국회에서 (산업은행법) 딱 한 줄 고치는 것”이라며 “단순히 금융기관 하나의 이전이 아니라 남부권 경제를 개선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석훈 산업은행장은 “서울·수도권 단일 축으로 돌아가면 머지않아 우리 경제는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라며 “지역을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육성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산업은행은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제위기 땐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강 회장에게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해 지역 거점 항공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강 회장은 “지역의 뜻을 잘 알겠다”면서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기업결합 심사 진행을 봐가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는 지난 11일 사실상 첫 회의를 갖고 각각 10개 우선 법안을 공개했지만, 민주당 측이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협상 안건으로 올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우주항공청법을 10개 안건에 포함시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