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부통제 강화 BNK, 장기근무자 순환 배치

횡령사고 등 막기 위한 파격 인사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3-12-24 18:57:2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본부 5년·영업점 3년 이상땐 전보
- 그룹재무부문 신설 등 조직 개편

BNK금융그룹이 지난 19, 22일 단행한 올해 마지막 정기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내부통제’였다. 최근 BNK경남은행 간부의 3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조직 복무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4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 자로 단행한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에 대한 정기인사에서 본부 근무 5년, 동일 영업점 근무 3년 이상 된 장기근무 직원은 거의 예외 없이 전보 조처됐다. 앞서 지난 8월 은행 자금 업무와 관계 있는 장기근무 직원 70여 명의 자리를 이동시킨 데 이어 남은 장기근무자에 대한 인사조처를 마무리한 것이다. 그동안 장기근무 직원 전보인사는 꾸준히 이루어졌지만,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예외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수직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원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한 인사의 배경에는 최근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3000억 원대 횡령사건이 있다.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으로 근무하던 이모(51)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출금전표 등을 위조·행사하는 수법으로 회삿돈 3000여 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2007년 12월 부동산금융팀장으로 발령받은 이래 올해 4월 횡령사건이 밝혀질 때까지 약 15년간 PF사업을 다루는 동일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경영전략부문에서 재무기능을 떼고 지주에 신설한 그룹재무부문 산하에 배치했다. 그러면서 권재중 전 J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주 그룹재무부문장(부사장)으로 영입하고, 권 부사장에게는 경남은행 부행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전 그룹사에 윤리경영부를 신설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