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출신… 공정 납세 문화 기여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57·사진) 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고위 공무원 인사를 실시했다. 부임 일자는 29일이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신임 부산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세수·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납세자들의 성실 납부를 지원·유도했다. 이를 통해 세입 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은 “김 신임 청장은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산 추적 조사를 실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우리 사회의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임명된 장일현 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년간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명예 퇴직한다.
이날 국세청은 부산지방국세청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양철호 현 부산청 조사1국장이, 징세송무국장에는 최영준 본청 국장(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이 각각 임명됐다. 조사2국장은 지성 본청 국장(국방대학교 파견)이 맡는다. 조사1국장에는 유재준 본청 국장(헌법재판소 파견)이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박수복(57) 현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임명됐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신임 인천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