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도권 집중 데이터센터 부산 설치 확대…기후테크 신사업 창출도

분산에너지법 기대 효과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01-01 19:20:1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이 올해 6월 시행되면 신사업 모델 발굴 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차등요금제) 도입 여부와 별개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한편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가 부산에 확대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


1일 부산시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신사업 모델 발굴 및 기대효과로 ▷부산 내 데이터센터 설치 확대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력 제어 ▷부산 파워반도체(전력반도체) 산업 성장 등을 꼽았다. 시 박수원 미래에너지산업과장은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스토리지·설비를 일정한 패턴으로 운영하는 전력 다소비 시설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데이터센터 수는 지난해 기준 142개다. 하지만 이 가운데 60%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29년에는 해당 비율이 90%까지 높아진다는 게 산업부 전망이다.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지정되거나 차등요금제가 도입되면 비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더 많이 지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마침 정부도 부산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의 추가 증설을 추진 중이다. MS가 부산 강서구에 짓기로 한 총 6개 데이터센터 중 첫 1개 동이 2020년 6월 설립됐는데, 나머지 5개 센터를 구축하는 작업을 정부가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방침은 산업부가 지난해 10월 27일 결정했다.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으로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기후테크 분야에서도 신사업 모델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스마트 그리드나 AI 전력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다. 스마트 그리드는 전기 생산·운반·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이다. 박 과장은 “(법 시행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면 부산 파워반도체 산업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5. 5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6. 6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7. 7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8. 8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9. 9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10. 10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4. 4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10. 10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