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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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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개항하는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전선과 부산 신항선에 철도 연결선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과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밸리 연결도로 개설’ 등 경남 울산에서 추진되는 대형 사업도 예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및 예타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다.
연결선 길이는 상선 6.4㎞, 하선 6.6㎞다. 총사업비는 5217억 원(국토부 요구안 기준),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과 부산 신항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예타 면제가 확정된 ‘가덕도 신공항 접근철도’ 구축 사업과는 별개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의 예타 면제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가덕신공항 기본계획에 명문화됐다.
기재부는 “경전선과 부산 신항선을 연결하면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5축으로서 거제시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24.6㎞다. 요구안 기준 총사업비는 1조7282억 원,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다.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도 예타를 받는다.
이 사업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R&D지구(HTV 일반산단)와 비즈니스 지구(KTX 역세권) 간 연결도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울산경자구역의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고 이 기간 총사업비는 923억 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 사업’도 예타를 받는다.
이 사업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 홍천군을 잇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위례신사선과 경강선을 연결하는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향후 이들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조사수행 기관의 전문 연구진 구성을 거쳐 본격적으로 예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