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력자급률 높은 부산, 차등요금제 지자체 연대 추진

부산연구원은 이달 용역 돌입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4-01-08 19:40:1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차등요금제)의 정상 시행을 위해 올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도 도입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되 단순히 촉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시 박수원 미래에너지산업과장은 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차등요금제 도입의 근본적인 취지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며 “이런 점을 (정부에)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요금 체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부산처럼 전력자급률이 높은 지자체와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2022년 기준 전력자급률 2위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이다. 214.5%로 1위 부산(216.7%)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서울 등 전력 생산을 거의 하지 않는 지역에 전기를 많이 공급한다는 의미다. 이어 인천(212.8%) 경북(201.4%) 강원(195.5%) 등 순이었다. 인천도 충남처럼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다. 이들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 차등요금제 도입 요구 목소리를 지금보다 더 키울 수 있다는 게 부산시 판단이다. 실제 시는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차등요금제 도입을 위해 인천 강원 충남 등과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연구원도 힘을 보탠다.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이달 중 차등요금제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용역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산형 차등요금제 모델 구축 방안 ▷부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필요성 및 기대효과 ▷대정부 설득 방안 등이 될 전망이다. 부산연구원 최윤찬 부산미래혁신위원장은 “차등요금제 도입은 전기요금 체계의 새 판을 짜는 것과 같다”며 “관련 연구에는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