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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사기 허위사이트 조심하세요

특별공모주 등 청약 피해 급증…거래소 “전자공시 꼭 확인해야”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1-25 19:37:11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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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상장 기업수가 늘어나면서 공모주 투자사기도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거래소(KRX)는 신규 상장사와 관련해 사전 청약이나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사기업체는 신규상장 예정기업의 홈페이지를 가장해 허위사이트를 개설하고, 해당 회사에서 특별 공모주 청약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속여 투자를 권유했다. 이들은 마치 사전 청약 등이 예정돼 일반 청약분보다 많은 주식 배정을 약속하거나, 실제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또는 회사 관계자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이 불확실한 비상장기업이 곧 신규 상장될 것이라며 투자를 권유했다. IPO 시 공모 예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다며 현혹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기업체 등은 위조문서를 만들어 신규 상장이 이뤄질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 거래소는 “공모주 청약은 청약 일정에 따라 주관사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해당 기업이 별도로 청약을 진행하거나 청약일 전 사전 청약을 할 수 없다”며 “특별 공모를 명목으로 공모 가격을 할인해 임의 배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비상장기업의 신규 상장 심사 신청 여부와 거래소의 상장 승인 여부는 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사이트(kind.krx.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 일정과 공모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게재된 증권신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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