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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어울림’ 에코델타 민간참여 공공주택 조건부 통과

부산도시공사 공동 사업 24블록…통합심의위, 소음 예방책 등 제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2-07 19:33:4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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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59·84㎡ 중소 평형대 구성
- 신혼부부 등 1023세대 연내 분양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인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안에 중소형 공공분양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산시에서 열린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및 경관위원회에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단지 내 시야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통경축 확대, 김해공항 비행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을 막을 수 있도록 창호 소음 성능과 품질 향상 등 소음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4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시행자인 공사가 토지 제공 및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민간사업자인 건설사가 설계 시공 분양 하자관리 등 건설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민간사업자의 기술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7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0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공공분양주택은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연면적 14만8961㎡ 용지에 지하2층~15층 16개 동,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1023세대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59㎡ 4개 타입, 84㎡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금호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을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담당하는 설계·시공·분양 등이 원만히 진행돼 에코델타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11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다음 달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11블록은 전용면적 59㎡형 5개 타입, 84㎡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된 1370세대다. 12블록(분양)과 15블록(임대)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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