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탁구단 감독과 선수가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빛사냥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KRX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국가대표 훈련단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속 선수인 임종훈 안재현 선수는 남자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KRX 탁구단은 부산시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서 2022년 11월 창단한 실업팀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 감독을 필두로 국가대표 임종훈 안재현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첫 출전한 KRX 탁구단은 정규리그 3위와 최종 3위를 기록했으며,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선 전종목(남자 단체전, 단식,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전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임종훈 선수(국내랭킹 2위, 세계랭킹 18위)는 2023년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과 복식에서 은메달, 혼성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재현 선수(국내랭킹 3위, 세계랭킹 34위)도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KRX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KRX 관계자는 “유소년 육성 및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부산이 한국 탁구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