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RX,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앞장”

정은보 이사장 취임식서 선언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2-15 19:09: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부산 본사 20주년 맞아
- 금융중심지 지원 역할도 강조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신임 이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 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15일 부산 남구 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사진)에서 “기업은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공정한 수익 기회를 얻으며,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정부와 함께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거래소 내에 전담 조직을 상설화하고, 기업의 밸류업 노력이 중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의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단계부터 신뢰 제고가 가능하도록 상장심사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매도 제도와 관련해서는 공매도 전산화 지원, 불법 공매도 감시 강화 등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 부산 본사 20주년을 앞두고 ‘부산 3.0 시대’ 개막을 위한 부산의 ‘금융중심지’ 기능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식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20년 전 처음 거래소가 부산에 둥지를 틀 때만 하더라도 여기가 정말 허전했다. 번듯한 건물이 들어서고 인프라가 조성되는 걸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는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거래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시너지를 계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밸류 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가 부양 효과에 대해선 일본과 비교하면서 “현재 일본 증시는 자국 내 기업의 약진으로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노력이 상승작용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밸류 업 프로그램과 주가를 연계하는 건 불확실하다. 대주주나 경영진이 일반 투자자의 이해에 좀 더 부합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2. 2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3. 3납치된 유튜버 車 트렁크 속 방송 “좁아서 근육통 왔죠”
  4. 4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5. 5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6. 6“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7. 7[근교산&그너머] <1385> 전남 광양 가야산
  8. 8[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9. 9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10. 10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1. 1“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2. 2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3. 3“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4. 4개혁신당, 21일 부산서 현장 최고위 연다
  5. 5김도읍 "보훈급여 포기하는 일 없도록 기초생활보장법 개정"
  6. 6정동만 1호 법안 '고준위 특별법' 발의
  7. 7국힘 박상웅 국회의원, 분기별 '생활안정기금' 도입 요구
  8. 8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9. 9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10. 10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1. 1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2. 2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3. 3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4. 4“연결법인 동시 세무조사로 지역기업 부담 덜어주겠다”
  5. 5연 1회 2주간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휴급여’ 최대 월 150만→250만 원
  6. 6대한항공 ‘부산~상하이’ 내달 1일부터 운항 재개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한 달 만에 90명 늘어
  8. 8부산 동·남구 75만㎡ '기회발전특구' 지정…"금융으로 산업 재편"(종합)
  9. 9지갑 얇은 요즘, 주목받는 가성비폰…갤A35 출격
  10. 10상속세 대상 2만명 육박…4년 전보다 2.4배 급등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3. 3“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4. 4[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5. 5부산 작년 대중교통수송분담률 44%…역대 최고치
  6. 6檢, 공탁금 횡령 전 부산지법 직원 징역 20년 구형
  7. 7포럼 2시간 전부터 가득 메운 좌석, 유현웅 대표 깜짝 마술공연도 선봬
  8. 8확실한 ‘내 것’을 만드는 노력, 인생 2막 성공 열쇠
  9. 9'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갈등' 함양·산청군, 단일 노선 추진 가닥
  10. 10“사실상 각자도생 시대, 장점 활용할 분야 찾길” 경험자가 전하는 조언
  1. 1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2. 2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3. 3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4. 4대 이은 골잔치, 포르투갈 콘세이상 가문의 영광
  5. 5미국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6. 6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7. 7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8. 8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9. 9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10. 10양산시 한 유통업체 대표, 이틀 연속 골프 '홀인원'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