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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몰려온 세계 탁구팬…신세계百 외국인 매출 612%↑

13~17일 김해 여객 32% 증가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2-18 19:29:5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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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최다 … 관광업계 들썩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전 세계 탁구팬들이 모여들면서 지역 관광업계도 잔뜩 들떴다.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대회 기간 외국인들이 탁구 경기도 관람하고 부산관광 명소 곳곳도 누빌 것으로 기대되면서 업계는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부산을 찾는 해외 방문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18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변을 거닐고 있다. 이원준 기자
1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탁구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인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지난 16, 17일 외국인 구매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5.5%, 외국인 고객 매출은 61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외국인 구매 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지난 13~17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출입국자 포함) 수는 12만24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다. 이 중 중국 노선 여객의 증가율이 397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라오스(275.9%) 대만(234.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중국 노선 여객이 적었던 영향도 있지만, ‘탁구 최강국’ 중국의 탁구팬들이 이번 대회 관전을 위해 대거 부산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부산시는 47개국 선수단·관계자 2000여 명을 포함해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에 올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예정된 남자 준결승전 2경기와 여자 결승전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 티켓 판매액의 약 60%가 중국어·영어 사이트를 통해 접수됐다.

탁구대회 개막 후 이틀간 인근 백화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이 크게 뛰면서 판촉행사도 다채롭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29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탁구대회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는 식당가별 음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오는 25일까지 당일 탁구 경기 입장권 소지자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아웃도어·자라·유니클로 단일브랜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대회 기간 벡스코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비짓부산패스’를 비롯, 지역 관광지를 알리고 있다. 오는 24일 대회 취재를 위해 부산을 찾은 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벡스코 인근 호텔에는 홍보배너와 안내책자, 키오스크의 QR코드를 통해 부산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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