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치 허용어획량 3000t 상향…기선저인망 ‘숨통’

풍어로 TAC 2만7253t 소진, 5개월간 조업중단 위기 내몰려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2-22 18:32:2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수부, 고시 개정안 의견 조회

최근 풍어로 조기 소진된 삼치의 총허용어획량(TAC·어종별 연간 잡을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고 어획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 확대된다. 앞서 이번에 처음 TAC 적용을 받는 삼치의 허용어획량이 일찍 차면서 기선저인망 등 관련업계가 조업 중단할 위기(국제신문 지난 19일 자 12면 보도)에 놓였다.

22일 관련 업계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삼치 총허용어획량을 현재 2만7253t에서 3000t가량 늘린 3만281t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해수부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업생산량 변동에 대응하고자 삼치의 TAC 설정량을 상향 조정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중·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등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 조회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앞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치 등 15어종의 총허용어획량을 총 42만220t으로 확정해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삼치가 대풍을 이루면서 이번 어기를 5개월여 앞두고 허용량이 이미 다 차버렸다. 삼치를 주로 잡는 대형기선저인망업계 등은 대형 그물을 둘러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여러 어종이 한꺼번에 잡히기 때문에 삼치만 빼고 잡을 수 없어 조업 중단 위기에 몰렸다. 특히 앞서 삼치의 TAC를 확정할 때 업계에서 ‘배정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음에도 그대로 확정돼 업계의 분노가 심했다.

해수부는 설정량 확대작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부산을 찾아 지역 수산업 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허용어획량 확대를 시사하기도 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관계자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5월부터 삼치 금어기가 시작돼 조업 가능 일수가 두 달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5. 5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8. 8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9. 9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0. 10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5. 5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10. 10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4. 4“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5. 5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6. 6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7. 7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8. 8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9. 9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10. 10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