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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대회 흥행 벡스코, 스포츠 빅행사 유치 가능성 입증

8억 투입 공간 탈바꿈…성료, “노하우 바탕 유치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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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관중들로 북적이는 벡스코 내부. 국제탁구연맹(ITTF) 제공
벡스코가 최근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벡스코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한 최적의 경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설 개선과 점검 사업을 시작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 경기장이 아닌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탁구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현수막이 붙은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벡스코는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시장 조명을 약 1300개의 LED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17건의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관중과의 동선 분리 ▷안정적인 전기·통신 환경 조성 ▷소화기 배치 ▷비상대피로 개선 등의 조치에도 집중했다. 마케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상황실 운영과 주말·야간 근무 체제를 가동해 상시적인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벡스코 TF 담당자가 1대 1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문제 해결이 가능하게 했다.

앞서 애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탁구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벡스코는 부산시와 함께 대회 재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제탁구연맹(ITTF)에 대회 개최를 위한 부산의 준비 상황과 역량을 알렸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유치해 부산이 국제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벡스코 내부. 벡스코 제공
한편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린 이번 탁구대회에는 47개국 선수단·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입장권 판매액은 12억 원을 돌파했고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달성하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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