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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잡는 ‘안티드론’…해양자료 수집 위성 ‘부산샛’ 주목(종합)

8일까지 벡스코 드론쇼코리아

  • 정옥재 littleprince@kookje.co.kr, 이유진 기자
  •  |   입력 : 2024-03-07 19:08:2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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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KAITUS, 안티드론 협업
- 소형정찰 등 첨단대공무기 눈길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인 ‘드론쇼 코리아’에서 ‘안티 드론’을 비롯한 첨단 대공 무기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 2024의 KT-KAITUS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안티드론 서비스를 관람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안티드론 설루션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치안 드론 산업의 성장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치안드론 공동관’에 참가했다. 안티 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 드론을 무력화한다. KAITUS는 미국의 안티 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와 제휴해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을 공개했다. 안티 드론에는 전파를 무력화하는 방식, 불법 드론을 탐지한 후 그물을 던져 잡아내는 방식, 적극적으로 드론을 타격하는 드론 킬러 등 다양한 설루션이 있다. 이 가운데 KAITUS와 KT는 5G와 LTE 통신망에 연동된 유심(고유 식별 모듈)을 장착해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 또는 테러에 활용되는 드론을 잡아낸다. 포르템은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고성능 레이더로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한 후 그물 포획형 자율주행 드론을 통한 무력화 기술을 제공한다. KT는 국내 환경에 맞는 5G와 LTE 기반 유심 탑재, 보안 기술 제공 등 KAITUS와의 협력을 구체화했다.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은 ‘대드론 통합 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비롯해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등을 공개했다. ‘대드론 통합 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 식별 무력화를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로 추적, 재머(Jammer·전파방해)를 이용해 제압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메인 전시장 외에 별도의 중고도 무인기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 피트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고 주·야간 고해상도의 표적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하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 정찰 자산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 수직이착륙기(VTOL)을 선보였다. 수소 VTOL은 군에서 운용하는 대대급 무인정찰기 기준 요건(비행 2시간 이상, 기체 크기 2m 내외, 중량 25㎏ 미만 등)을 충족시켰다는 게 DMI의 설명이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12U급 해양데이터 수집 초소형 위성 ‘부산샛(BusanSat)’이 탄소중립·뉴스페이스 특별관에 전시된 모습. 벡스코 제공
부산 영도구에 자리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탄소중립·뉴스페이스 특별관에서 초소형 위성 제조, 위성 영상 플랫폼(어스페이퍼), 위성 영상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텔레픽스와 함께 지자체 최초 개발 12U급 해양데이터 수집 초소형 위성 ‘부산샛(BusanSat)’ 성과도 소개한다. 부산사업장을 두고 있는 방위산업체 풍산은 군사용 전투드론과 탄약을 주력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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