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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코리아 3만 명 찾아…기업계약 성사 430건

8년 만에 참가업체 4배로 늘어…투자유치 60건·판로개척 12건

  • 염창현 haorem@kookje.co.kr, 이유진 기자
  •  |   입력 : 2024-03-12 19:04:0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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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에 ‘안티드론 훈련장’
- 국토·과기부·국정원 업무협약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24 드론쇼코리아’에 3만 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찾고 430건에 달하는 기업 간 계약도 이뤄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024 드론쇼코리아’가 열린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항공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목적 무인기를 살펴보고 있다. 국제신문DB
벡스코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해 드론쇼코리아에 3만1563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10개국 228개사 881부스 규모로 열렸는데, 개최 첫해인 2016년 대비 참가 업체가 4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관련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면서 드론쇼코리아 규모는 매년 확대돼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최신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지난 8일 현장 집계 기준 상담 추정 건수는 2300건을 넘었고, 이 중 계약 추정 건수는 430건에 달한다. 드론쇼코리아 참여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프로그램 ‘DSH(드론쇼코리아 설루션 허브)’를 통해 ▷투자유치 60건 ▷판로개척 12건 ▷지재권전략 7건 ▷유관기관협력 9건 ▷탄소중립대응1건 등 총 82건의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드론쇼코리아 전시회에 국내 최초 공개 전시품이 대거 나오면서 드론 분야 최신 기술 공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표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기군단무인기 블록2를 최초 공개했고,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디자인을 건설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드론 관련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사들의 성과 창출을 위한 유력 바이어 유치 등 전시회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은 12일 경남 고성의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 드론 훈련장’으로 지정·운영하기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곳에서 ‘안티 드론’(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을 시도하는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의 시험·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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