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도·지방은행과 지역금융발전협 추진” 지역금고 유치 지원 시사

지역금융지주 만난 이복현 원장

  • 박태우 yain@kookje.co.kr, 최승희 기자
  •  |   입력 : 2024-03-19 19:47:3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서 은행장들과 간담회 가져
- 李 “금고선정 때 과당경쟁 막겠다”
- 빈대인 “지방銀 주거래 은행화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지역경제와 지방은행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자체, 지방은행과 함께 ‘지역금융발전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에서 가진 지방금융지주 회장, 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다. 시중은행의 지자체 금고 유치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장의 이런 방침은 시중은행의 유치전으로 해당 지자체 금고 유치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방은행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제신문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석 후 BNK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BNK금융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지방금융지주 회장, 지방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최승희 기자
이 원장은 이날 국제신문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석 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진 지방금융 회장, 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 “지자체 지방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도금고 선정 시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지방은행이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은 “지자체 등의 금고 선정 시 은행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주거래 은행화를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지방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화, 지방은행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이 있으면 좀 더 큰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런 요구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홀대가 도를 넘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이전 공공기관 13곳 중 11곳이 주 거래은행으로 시중은행을 이용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한은행을 1순위 은행으로 이용하고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을 2, 3순위로 거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 2순위 은행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나은행을 주 거래은행으로 하고, 부산은행과 농협을 2, 3순위 은행으로 이용한다.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한국예탁결제원은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한다. 한국거래소(KRX) 1순위 거래은행은 신한은행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만 부산은행을 1순위 은행으로 거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목표로 한다. 지역의 역내 자금이 선순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고민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원장을 비롯해 BNK 빈대인·DGB 김태오·JB 김기홍 회장, 부산은행 방성빈·경남은행 예경탁·대구은행 황병우·전북은행 백종일·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3. 3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4. 4‘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5. 5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6. 6[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선미·나연·권은비…올 여름 ‘서머퀸’ 누가 될까
  7. 7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8. 8[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9. 9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10. 10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1. 1‘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2. 2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3. 3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4. 4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5. 5韓-카자흐 핵심광물 공급망 MOU “韓기업 우선 개발”
  6. 6민주 당헌·당규 개정, 당내 우려에도 ‘착착’
  7. 7野 “대통령 정적 죽이기”…與 “李 지키려 사법부 장악”
  8. 8‘미래부시장 체제’ 부산시 조직개편안 가결
  9. 9문체위원장 된 전재수 “부산 성장동력 찾겠다”
  10. 10혁신당, 엑스포 국조 시동…부산 여야 ‘정쟁 도구화’ 우려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3. 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4. 4삼정타워서 쇼핑 축제 즐기세요
  5. 5세계 ‘데비안 개발자’ 부산서 학술행사
  6. 6국내 기업 10곳 중 4곳, 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7. 7주가지수- 2024년 6월 12일
  8. 8기아·포르쉐 등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
  9. 98월 분양 광안2구역 ‘드파인 광안’, 3.3㎡당 3300만 원까지 오르나
  10. 10부산 모빌리티쇼, 완성차 브랜드 7곳 차량 59대 선보인다
  1. 1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2. 2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3. 3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4. 4[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5. 5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6. 6“차등전기료 부산에 기회…첨단기업 유치할 경쟁력 갖춰야”
  7. 7“공공건물에 소아과 개원하실분” 인프라 부족에 부산 동구 나섰다
  8. 8100억 횡령 우리銀, 금감원 조사 착수…임원에 관리책임 물을까
  9. 9“공무원이면서 기업의 일원으로…가교역할 큰 보람”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6월 13일
  1. 1‘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2. 2백승주 매탄고 감독 “선수들, 경기 주도권 잡는 플레이 펼쳐”
  3. 3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4. 4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5. 5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6. 6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7. 7원정 중국 관중 비매너 야유에…손흥민 ‘3-0 손동작’ 침착한 응수
  8. 8한국 근대5종 세계선수권서 남녀 계주 동반우승
  9. 9U-19 축구대표팀 중국에 일격 당했다
  10. 10용병 공백 못 메운 KCC 2연패 수렁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