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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중앙부처에 추진 당위성 알린다

이달 16일 세종시에서 시정설명회 개최

주요 의제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박형준 시장 2년 연속 불참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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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 주최 ‘시정설명회’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이달 중순 세종에서 중앙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매년 여는 행사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시는 올해 행사에 지난해와 비슷한 100여 명 안팎의 공무원 및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이전 시가 세종에서 주최한 시정설명회는 주로 부산 출신 공무원을 초청해 친목을 다지고 시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공식 초청장에 ‘출향’이라는 단어가 빠졌다. 이전과 달리 사실상 중앙부처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정책 추진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시정설명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 조성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시가 가장 총력을 쏟는 분야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올해 초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에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올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 시정설명회에서 시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과 부산 양극 체제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지난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박 시장은 올해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의회 일정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 대신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요 부서의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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