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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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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국비와 민자·지방비를 합쳐 총 42조 원대 재정을 투입한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 등 올해 지역별 중점 추진 전략도 제시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1차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정책에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처음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계획에는 지방시대 정책의 구체적 결실을 맺기 위한 실천 방안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선 정부는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국비 24조6000억 원(58.3%) ▷지방비 15조 원(35.6%) ▷민자 2조6000억 원(6.1%)을 합쳐 총 42조200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위원회가 이날 선정한 ‘4+10 중점 이행과제’(4대 특구 및 10대 중점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조성하고,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 등 10대 과제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날 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가 각각 수립한 2024년 지방시대 중점 추진 전략의 주요 내용도 공개했다.
부산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구축 및 관련 펀드 1조1411억 원 조성 ▷‘인재-취업-정주’를 연계한 도시기반 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역시 이날 발표된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을 보면 올해 부울경에서는 주력산업 1050명 인재 양성을 비롯해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 등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