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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변공원을 전국명소로 육성…관광공사 팔 걷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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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해 지원하는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지역별 신규 특화 콘텐츠를 통해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연간 방문객 20만 명 이하의 유·무료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다대포해변공원(부산 사하구)을 비롯해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경남 함안군)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구) ▷한국만화박물관(경기 부천시) ▷영월관광센터(강원 영월군) ▷에듀팜 관광단지(충북 증평군) ▷태학산 자연휴양림(충남 천안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전북 남원시)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전남 고흥군) ▷청도신화랑풍류마을(경북 청도군) ▷성안올레(제주) 등 13곳이 선정됐다. 2015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 조성된 다대포해변공원은 2016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장관상, 친환경·지속가능 관광지 ‘그린키’ 국제인증 등을 획득했다. 일몰(낙조) 경관을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총 59곳이 선정됐다. 부산은 다대포해변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사하구 장림포구(부네치아) ▷수영구 광안리 SUP Zone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 및 명란로드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등 5곳이 뽑혔다. 울산은 남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등 5곳, 경남은 통영 디피랑 등 7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 ‘오디(Odii)’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또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한국관광공사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중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한 사례도 있다. 2022년 선정된 ‘강원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객 수는 2021년 대비 7.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선정된 ‘경남 거창군 창포원’도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문소연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 구석구석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전국 각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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