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활한 조선업…코스피 부울경기업 당기순익 215% 증가

지난해 74개사 4조9167억원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4-04-09 19:19:36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화오션·HD현대重 흑자 전환
- BNK금융지주 순익 ‘톱2’ 올라

조선업 호황에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면서 부산 울산 경남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당기순이익도 2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중공업이 기공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2번함과 동형인 1번함 정조대왕함의 시운전모습. 국제신문DB
9일 한국거래소(KRX)의 ‘부울경 상장기업 2023년 결산 실적’을 보면 코스피에 상장된 부울경 기업 74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4조9167억8921만 원으로 전년(1조5550억9635만 원) 대비 2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상위 5개 기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BNK금융지주 두산에너빌리티 KG케미칼 DN오토모티브가 올랐다.

지난해 부울경 상장사는 조선업종이 강세를 띄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에 상장된 부울경 조선업체에는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세진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그룹에 인수된 한화오션은 2022년 1조7447억7844만 원 적자에서 지난해 1600억4385만 원으로 흑자 기록했고, HD현대중공업도 같은 기간 3520억6462만 원 적자에서 246억8921만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조선업계의 흑자 전환은 친환경 에너지 운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박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덕분이다. 메탄올 추진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가 잇따르면서 이들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규제 등으로 신규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새로 만든 배 가격을 지수화한 ‘신조선가’는 지난해 14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도 부울경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넥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004억4900만 원으로 전년 17억7689억보다 크게 확대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175억2190만 원을 올리며 전년 적자(-4531억4986만 원)에서 흑자 전환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769억1834만 원으로 전년(1465억5401만 원)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코스닥에 상장된 부울경 기업 74곳 역시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5566억1566만 원으로 전년 2683억7472만 원보다 1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상위 5개 기업에는 성우하이텍 한라IMS 태광 하이록코리아 동원개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 부울경 코스피 순익 상위 5사(단위 만원)

기업명

23년 당기순이익

시가총액(24.4.8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769억1834

10조7335억6000 

BNK금융지주

6789억486

2조5122억8981 

두산에너빌리티

5175억2190

10조6012억8696 

KG케미칼

3507억1547

3779억4910

DN오토모티브

2834억4537

8025억1860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