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월 부산관광 ‘핑퐁 효과’…중국인 방문 983% 늘었다

2만명 세계탁구선수권 등 관람…엔데믹 이후 첫 日 제치고 2위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4-10 21:00:1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2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대만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3위는 일본인으로 지난해 엔데믹이 본격화한 후 중국인 비중이 일본인을 제친 건 처음이다.
지난 2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월 열흘간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4만5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3%(7만2716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2월(17만2625명)과 비교해서는 81.4%로 회복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부산을 찾은 중국인은 2만978명으로 지난해 2월(1936명) 대비 무려 983.6%나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전체의 2.9%에 불과했던 비중도 1년 만인 지난 2월 14.9%로 대폭 확대됐다. 다만 2019년 2월(3만1652명)과 비교해서는 66.3%로 회복했다. 당시에는 일본인(20.1%)과 중국인(18.3%)이 각각 3만 명을 넘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국가별(기타 국가 제외)로 대만인이 2만6850명(19.1%)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2만978명, 14.9%)이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본인(1만9884명, 14.2%)이었고, 미국인(9683명, 6.9%) 베트남인(8068명, 5.7%)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9월 이후 월별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일본인보다 앞선 건 올해 2월이 처음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월 16~25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봤다. 실제로 이번 탁구대회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더 많이 관람하면서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 원,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3~17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출입국자 포함) 수는 12만24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고, 이 중 중국 노선 여객의 증가율이 397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탁구 최강국’ 중국의 탁구팬들이 대회 관전을 위해 대거 부산을 찾은 것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중국인은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지난 2월 부산에서 열흘간 열린 탁구대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